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해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금수강남 1기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 매주 5권으로 제한)
4일~10일
중국의 파워엘리트
최형규 | 한길사
정가: 171원→할인가: 86元
중국의 파워엘리트, 어떻게 단련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중국의 파워엘리트: 그들은 어떻게 단련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는 현대 중국을 이끄는 파워엘리트 30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가치관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책이다. 2017년에 열린 제19차 당대회에서 중앙 정치국원으로 선출된 25명을 우선 선정했다. 거기에 영부인 펑리위안, 퇴직하고도 국가 부주석으로 복귀한 원로 권력 왕치산, 군 최고의 강경파 리쭤청, 시진핑의 문담 허이팅, 최고인민법원 원장 저우창을 추가로 선정해 중국을 움직이는 파워엘리트 30인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저자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객관적 검증 절차를 걸쳐 균형 잡힌 글을 써냈으며 직접 진행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맹목적인 중국 찬양을 지양하고, 한국의 대중국 책략을 모색한다.
11일~17일
역사 속 경제 이야기
왕링옌, 왕퉁 | 시그마북스
정가: 137원→할인가: 69元
경제학 관점에서 본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영국 에든버러대 경영대학원의 왕링옌 연구원과 왕퉁 경제학 교수는 <역사 속 경제 이야기>에서 혼돈의 전국시대부터 수나라 때까지 중국 고대사를 경제학적 관점으로 재구성하고 현대 사건과 비교한다. 전국시대 조나라 촉나라 진나라 사이에 벌어졌던 치열한 환율 전쟁은 오늘날과 똑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진시황의 화폐 통합은 오늘날 유럽연합(EU)이 여러 가지 골치 아픈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유럽을 하나의 통화권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줬다. 동탁이 초래했던 한나라의 악성 인플레이션, 통화정책 실패로 진시황이 만들어낸 디플레이션 등 역사 속 경제 이야기를 풀어낸다.
18일~24일
중국 상식사전
이승진 저 | 길벗
정가: 154원→할인가: 77元
중국의 문화, 역사, 정치는 물론 경제를 이끈 IT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본다! 이 책의 필자는 2013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했으며, 중국 여행을 시작으로 어학연수, 현지 직장생활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중국의 문화와 생활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이러한 정보와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하루 평균 3~4000명이 찾는 파워블로그가 되어 실시간으로 중국 현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는 현재 온라인에서 ‘루나아빠’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중국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중국에서 생활하고 싶은 사람들, 업무상 중국에서 거주해야 하는 사람들,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 등에게 꼭 필요한 중국의 생활 정보와 문화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알려준다. 특히 해외영업, OEM 제조·생산, 타오바오 운영, 소셜커머스 기획 및 운영, 중국 모바일 간편결제 및 O2O 기획 등 필자가 겪은 다양한 경험을 잘 녹여냈으며 이를 토대로 중국 IT 산업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25일~1일
우리는 중국이 아닙니다
알렉 애쉬 더퀘스트
정가: 154원→할인가: 77元
오늘날 중국의 기득권 세대가 교체되는 시기, 향후 10년을 전후하여 중국을 움직일 이들은 누구일까? 그리고 지금 중국을 넘어 세계 소비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누구인가? 바로 2억 5천만 명이 넘는 중국의 30대 젊은이들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배가 넘는 숫자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마오쩌둥 정권 이후에 태어나 천안문 시위를 겪지 않은 이 젊은 세대는 국제적이고 시장친화적인 새로운 중국(New China)을 살아간 첫 세대이다. 이른바 ‘바링허우(八零後)’라 불리는 이들이다.
바링허우들의 삶은 중국에서도, 그리고 중국을 상대해야 하는 많은 세계인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바링허우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표방한 후 도입된 시장경제 체제 아래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의 혜택을 누리며 자라온 첫 세대이기에 그렇다. 즉, 그들의 부모 세대가 살아온 중국과는 전혀 다른 중국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윗세대보다 교육 수준이 훨씬 높고, 개인주의적·소비지향적 성향을 지녔고, 외국 문화를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렇듯 뭉뚱그려 ‘세대론’으로 중국을 바라보면 왜곡과 편견에 갇히기 십상이다. <우리는 중국이 아닙니다>의 저자 알렉 애쉬는 중국의 특정 세대를 분석하는 글은 이미 많으며, 이 책에서는 ‘세대’ 혹은 ‘중국’이라는 덩어리로 묶을 수 없는 바링허우 개개인들의 다양한 삶을 있는 그대로 펼쳐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는 베이징에 거주하며 특파원으로 활동하는 영국 저널리스트로, 중국 바링허우와 같은 서양의 밀레니얼 세대로서 그들을 오랜 시간 밀착 취재하며 글을 써 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자이자 동아시아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조너선 펜비는 이 책에 대해 “우리가 너무 쉽게 단일민족이라고만 생각했던, 그러나 그 속에 다양성이 꿈틀대는 중국이라는 나라, 그 안의 생생한 개인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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