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가슴에 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던 ‘백일장과 해외홍보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상해한국학교에서 지난 30일에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에서 온 정영모 경상북도 독도정책과 연구사무관 계장과 김종구 경상북도 상하이대표처 수석대표, 이동한 민주평통상하이협의회 회장, 장창관 재중국울릉향후회 총무가 참석했다.
백일장 부문 대상은 ‘우리 안의 독도를 우리 밖으로–독도, 세계로 나오다’의 김진희(11)가, 포스터 부문 초등부 대상은 김민재(5), 중등부 대상은 박세솔(11)이 수상하는 등 총35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백일장 심사위원 예영준 중앙일보 특파원은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를 포함한 배경지식에 대해 비교적 정확하고 소
상하게 잘 알고 있어 놀랐다”며 “외국 땅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독도사랑에 대해 경의를 표시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또한 “포스터 공모전 작품들 역시 실력이 뛰어나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 상하이대표처 김종구 대표는 “장기적으로 중국 전역에 있는 한국학생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관련 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다”며 “내년부터 상하이와 화동지역 한국학교 3곳을 비롯해 국제학교로도 참여대상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터 초등 대상 김민주
포스터 중등 대상 박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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