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0월 부동산 시장 ‘싸늘’…연말까지 계속

[2018-11-07, 11:28:39]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 정책으로 중국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중국지수연구소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전국 40개 주요 도시의 부동산 거래 면적이 전월대비 5.91% 감소했다고 7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4개 1선도시의 경우 거래 면적이 전월대비 33.44% 감소했다. 특히 광저우의 경우 57.93%나 감소했고 전년보다는 11.32% 증가했다. 18개 2선 도시의 경우 거래 면적이 전월보다는 4.92% 감소했고 전년보다 불과 0.37% 증가했다. 그나마 3선 도시의 경우에는 전월대비 21.6% 증가했고 전년보다 8.54% 증가하며 1,2선 도시보다 활기를 띄었다.

 

10월 말을 기준으로 40개 주요 도시의 재고는 전월대비 4.6% 증가했다. 주요 도시 중에서는 선전과 항저우 재고가 16% 증가했고 푸저우, 난징과 광저우의 경우 모두 지난달보다 재고가 줄었다.

 

이쥐 부동산 연구소에서 발표한 ‘10월 전국 40개 도시 주택 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40개 도시의 신축 부동산 거래 면적은 전월대비 6% 감소,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1월~10월의 거래 면적은 전년대비 7% 증가하며 소폭 반등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하락세는 큰 변함이 없었다.

 

선신(沈昕) 애널리스트는 “1선 대도시의 거래량은 이미 저점을 찍은 상태로 더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없고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동부 2선도시, 중부 2선도시의 거래량은 계속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고 기타 2선 도시나 3,4선 도시 에서도 하락 리스크가 있다고 전망하며 “연말까지는 거래량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6.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9.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7.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