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8년 11월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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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최초 ‘심해 가스전’ 실질 건설 단계 돌입
중국 최초의 심해 자가운영 가스전(深水自营大气田)이 건설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해양석유그룹(CNOOC)은 12일 중국 최초 심해 가스전 링수이(陵水) 17-2 가스전이 실질적 개발 건설 단계에 정식으로 들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하이난(南海) 심해 지역의 복잡한 해역대에 적합한 반 잠입식 생산 플랫폼 설계, 건설 및 설치 기술을 성공적으로 장악했습니다. 가스전은 이후 하이난 심해에 매장되어 있는 석유 및 가스 자원 개발과 남중국해 다치구(大气区) 건설, 궁극적으로는 중국 에너지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中 초등생 자녀 ‘공개구혼' 봇물... 이유는 ‘숙제’
최근 중국 SNS에는 초등생 자녀를 위한 ‘공개 구혼’이 큰 화제입니다.최근 항저우의 한 학부모는 “딸이 만 18세가 되면 결혼을 시키면서 차와 집을 주겠다”면서 “다만 지금 당장 아이의 숙제를 도와달라”고 알렸습니다. 이에 또 다른 학부모는 "내가 집에서 아들과 함께 가르칠 수 있는데, 다만 지금 당장 집과 차를 달라”고 답했습니다. 우스개 소리처럼 여겨지지만, 아이의 숙제로 깊은 고민에 빠진 학부모들의 ‘공개 구혼’ 패러디가 봇물 터지듯 이어졌습니다. 이들의 전제조건은 단 하나, “숙제를 봐달라”는 것입니다. 교육 전문가는 “부모가 아이의 학습을 지켜보는 것은 아이의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방해한다”고 지적했지만, 아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과제를 내주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들의 불만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3. UBS "환율 연내 7元, 무역 전면전 시 7.5元까지"
스위스연방은행(UBS)이 보고서를 통해 시장정서 불안, 경상계정 흑자 소실, 해내외 가산금리 축소 등이 모두 위안화 절하 압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해 말과 내년 말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이 7.0위안과 7.3위안으로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미간 무역 전면전을 벌일 경우 위안화 환율은 7.5위안까지 오르고, 반대로 무역마찰이 완화되면 내년 말 위안화 환율이 7위안 내외에서 움직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UBS는 “위안화 절하가 미국의 관세인상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위안화가 대폭 절하될 경우 자금의 공황적 이탈을 야기할 수 있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협하게 된다”고 분석하며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관리에 더욱더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 폭스바겐, 2025년까지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150만대 판매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150만 대의 신에너지 차량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최근 폭스바겐 그룹의 CEO인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는 최근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000만 대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기차 플랫폼과 배터리 조달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0년까지 테슬라의 반값에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생산을 확대해 생산공장을 현재의 3개에서 2019년에는 16개로 늘릴 방침입니다. 지난해 9월 폭스바겐 자동차 그룹은 전면 전동화 전략을 공식 발표하며 ‘로드맵 E’ 계획을 공식 가동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는 80여 개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50종의 순수전기차와 30종의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포함됩니다.
5. 엘리베이터 타는 데 ‘25원’? 상하이 주민 찬반 논란
상하이 바오산구 뤄뎬(罗店) 일대 아파트 단지 8곳에서 엘리베이터 탑승시 0.15위안(25원)의 이용 요금을 주민들에게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전용 IC칩’에 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용합니다. 하루 이용 횟수와 상관 없이 매번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마다 부과되는 ‘엘리베이터 요금제’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일부 주민은 “칩이 없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을 수 있어 안전하다”고 찬성했지만, 일부 주민은 관리비와 별도의 비용을 내는 것에 불만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뤄난 물업관리는 “관리비와 중복되지 않는 항목으로 책정된다”면서 “요금제 시행 후 엘리베이터 고장이 줄었으며 단지 내 안전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6. 광군제 최대 승자는 ‘애플’?
광군제 기간 휴대폰 분야 최대 승자는 ‘애플’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발표한 휴대폰 판매량 순위에 따르면, 애플의 iPhoneXS 폰은 최고 1400위안을 할인해 iPhoneXR을 800위안 가량에 판매했습니다. 결과는 ‘대박’ 이었습니다. 대대적인 가격 할인에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휴대폰 판매분야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화웨이, 샤오미는 3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8위에 그쳤습니다. 구체적인 브랜드별 휴대폰의 판매 개수와 액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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