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독자투고] 즐거운 야유회,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며

[2018-11-15, 09:38:16]

문명, 화합, 건강, 교류를 슬로건으로 한 상하이조선족노인회(회장 조정애) 야유회가 지난 4~5일 양일간 상하이 교외에 위치한 아사모 농장에서 진행됐다. 상하이조선족노인회 리더 들인 44명의 야유회 참가자들은 이 단체에서 수년 혹은 10년 이래 이곳에서 우리민족 문화생활을 갈망하는 조선족노인들을 위해 다년간 헌신적으로 일을 해온 지원봉사자들이다. 그들 중에는 자기의 특장과 재능을 발휘하고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혹은 적잖은 사재를 기부하면 서 묵묵히 봉사한 분들도 있다.


제1부, 전단계 사업 총화와 노인총회가 열렸다. 해마다 동북 삼성, 내몽고에서 온 조선족회원들을 위해 그들의 특징에 맞는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한다. 금년5 월에는 600여명이 참가한 103 명 70세 이상 노인들 축수연을 베풀어 역대 최대 규모로 경로잔치행사를 치렀다. 지난 10월에는 500 여명이 참가한 노인회운동회를 조직해 그들이 체육문화생활을 즐겁게 했다.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서로 운동풍격을 발휘해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제2부, 야유활동에서는 자식들의 뒷바라지와 손주들 돌보기, 협회에서 부동한 부류회원들을 조직해 활동을 조직하려면 때로는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 고층 건물이 줄지었고 밀도 높은 인파, 이어서 달리는 차들의 시달리는 속에서 지내다 시골자연풍경을 보여주는 아사모농장은 해빛, 공기가 좋고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고 직접 가꾼 여러 가지 채소를 맛볼 수 있어 기분이 더 없이 좋았다. 아담한 몽고 바오, 푸른 정원, 넓은 잔디밭은 더욱 아름다웠다. 흥겨운 멜로디에 신나는 오락판도 펼쳐졌다. 이 뜻 깊은 순간을 렌즈에 담았는데 정말 멋진 장면이었다.


제3부, 더 높은 경지로의 출발을 다지며 이번 야유회는 성립된 17년이래 처음으로 조직돼 전체 참가한 분들한테 선사한 좋은 화합, 교류의 장이었다. 


인구고령화가 형성돼 노령사업은 갈수록 나라와 민간의 중시를 받고 있다. 상하이조선족로인회에 상하이 여러 단체와 유지인사들의 관심과 후원도 지속적으로 이어 지고 있다. 이번 야유회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욱 높은 열정과 노력으로 다같이 힘을 모아 상하이조선족노인회 무궁한 발전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김성춘(978851555@qq.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위챗 이것이 궁금하다 FAQ 5가지 hot 2018.11.19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5대 Q&A Q.위챗 계정, 위챗 비밀번호를 잊어먹고 위챗과 연동된 휴대폰 등을 통해서도 로그인을 할 수 없는&nbs..
  • 요즘 핫한 위챗 샤오청슈(小程序) 이용하기 hot 2018.11.19
    영어번역 프로그램 'AI拍照扫描翻译'영문번역 미니프로그램 'AI拍照扫描翻译'만 있다면 영어가 더이상 두렵지 않다! 이 미니프로그램은 이미지 촬영 또는 스캔..
  • 예약 필수! 미리 만나는 연말 신년 공연 hot 2018.11.17
    예약 필수! 미리 만나는 연말 신년 공연 1. 상하이에서 만나는 뮤지컬 ‘시카고’ 音乐剧《芝加哥》上海站 뉴욕 브로드웨이의 최고의 작품이자 전세계적으로 가장 오랫동..
  • [아줌마이야기] 더 이상 은밀하지 않은 이야기 hot 2018.11.17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나는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정자와 난자의 만남과 임신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배웠고, 그렇다면 정자와 난자는 도대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7.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8.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2.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3.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6.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7.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10.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