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16년생 124명 엄마들 모임 2주년
바자회 수익금 홍차오 재활센터에 전달
2016년생 원숭이띠 한국 엄마들이 바자회 수익금 6000위안을 중국 어린이 재활비를 위해 기부해 화제다. 125명 아기와 엄마로 구성된 ‘상하이 원숭이띠 아기&맘’은 지난 17일 홍차오 재활센터에 어린이 3명(3,4,6세)의 재활에 써달라며 6000위안을 전달했다.
이들 모임은 지난해 12월 1주년을 기념 및 크리스마스 바자회를 열고 회원들의 수공품 판매와 기부품 위탁 판매하고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원숭이띠 아기&맘은 올해 2주년을 맞아 오는 4일 11시부터 3시까지 홍췐루 키즈카페에서 바자회를 열 계획이다. 홍정미 대표는 “회원들의 기부품, 수공품 판매, 정기모임 사진 전시, 크리스마스 양말 만들기,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전달식, 유아체육활동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육아용품업체 참가와 각종 경품 행사 등 상하이 내의 한인 육아인들을 초대해 함께 즐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상하이 원숭이띠 아기&맘’은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육아정보 공유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회원 간 문화강좌를 여는 등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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