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즈푸바오로 ‘재활용 쓰레기’ 판다…상하이 시범도입

[2018-11-29, 11:05:54]

이제 상하이 일부 지역에서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를 통해서도 재활용 쓰레기를 팔 수 있게 됐다.

29일 해방일보(解放日报)는 상하이 주택 단지 70곳에서 즈푸바오 어플을 통한 재활용 쓰레기 판매 방안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즈푸바오 어플로 재활용 쓰레기를 파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어플에 주소와 연락처를 입력한 뒤 재활용 할 수 있는 쓰레기 종류를 선택, 사진을 등록하고 단지 내 쓰레기 회수원의 방문을 기다리면 된다. 가격은 무게에 따라 결정되며 최종 금액은 해당 주민의 즈푸바오 계좌로 송금된다.

실제로 즈푸바오를 통해 1.7킬로그램의 폐휴지를 내놓은 리(李) 씨는 2.55위안(400원)을 받고 손쉽게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었다.

현재 상하이에서는 샹자닝(像佳宁)화원 외 70여 곳에서 이 같은 방안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관리측 창위(藏宇)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과기유한공사 가오샹(高翔) 부사장은 “올해 말부터 징안(静安)구 119개 단지에서 이 방안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보급 상황에 따라 이후 바오산, 칭푸 등 상하이시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상하이시는 일부 주택 단지에 재활용 쓰레기 회수 기계를 설치하는 등 쓰레기 분리 수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쓰레기 분리수거 관리조례를 제정해 이를 위반한 개인에게는 200위안, 기관에게는 5000위안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