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관리자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기체 형태의 물질로써 이산화탄소, 수증기, 메탄 등이 있다. 온실가스의 농도가 진해지면 온실효과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지구의 표면 온도를 높여 여러가지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정부와 기업은 매년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다.
온실가스관리자는 지자체와 기업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국가 산하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온실가스 법규의 기획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기업의 규모별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mission trading scheme)가 시행되고 있다. 최근 온실가스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관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했다. 따라서, 온실가스관리자는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고,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자세가 갖춰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온실가스관리자는 온실가스관리기사 또는 온실가스산업기사 자격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는 2015년 산업인력공단에서 신설된 자격과정으로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기후변화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밀농업기사
최근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돼 농업 노동력이 감소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기계화가 발생했으며 과학기술의 발달로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키우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정밀농업이라는 새로운 농업기술이 생겼다. 정밀농업은 농작물의 상태와 토양 조건 등 주변환경에 적합한 농자재를 사용해 효율적인 농업 활동을 촉진시킨다.
정밀농업기사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사용해 토양, 비료, 기후, 해충 등 다양한 농업관련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농업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각종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토양, 재배지 속성, 수확량, 살충제, 최고 작물 품종, 수익성 등을 데이터 화하며,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욱더 체계적인 농산물 관리를 지원한다.
정밀농업기사는 농업관련 분야이기 때문에, 평소 지질 및 토양, 기후, 생명과학 등에 관련해 전문적인 지식을 알아야 한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과 같은 과학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과 조건에 알맞은 농업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는 융통성을 필요로 한다. 무엇보다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생기자 김예진(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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