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업 가치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일본을 멀찌감치 따돌렸다고 14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일본언론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2000년말 일본 상장회사의 평균 시가는 9억 9000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17억 달러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7억 5000만 달러에서 72억 3000만 달러로 증가해 미국과 일본의 격차는 2.8배에서 4.3배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국상장회사의 평균 시장가치는 5억 달러에서 27억 달러로, 5.4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의 격차는 0.5배에서 1.6배로 확대됐다.
중국과 미국의 경우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텅쉰, 미국 아마존과 구글 등 IT기업의 급성장이 전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반면 일본은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의 수, 주식 가치 등에서 모두 중미에 비해 뒤처져 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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