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지난 10년동안 인턴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125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성과 후생노동성은 데이터를 각각 통계했으며 174명 가운데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외국인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같은 내용은 일본법무성이 외국인 근로자 확대 수용을 위해 지난 13일 가진 야당 연합 청문회에서 공개된 것이다.
청문회에서는 또 인턴제도를 추진하는 단체인 '국제연수협력기구'의 통계수치를 발표, 지난해 기준 3년동안 인턴 8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법무성은 인턴을 채용한 기업과 단체 등의 보고서를 토대로 통계를 진행했으며 사망자 174명은 당시 18~44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9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베트남 46명, 인도네시아 12명, 필리핀 6명, 태국 4명, 미얀마 3명, 몽골 3명, 라오스 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인턴제도의 어두운 이면을 밝혀야 한다"며 실제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재발방지도 어렵다"는 목소리들이 나왔다고 환구망은 전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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