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이퓨처 베이징대표처 수석대표 오진성(KOTRA 베이징 K-Move 취업멘토)와의 인터뷰
Q1. 이퓨처는 어떤 회사인가요?
A1. 코스닥 상장사 이퓨처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국에서도 교육용 콘텐츠 판매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저는 해외영업부 소속 하에 중국 대표처 수석대표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 교육시장에서도 주로 영어교재를 영미권에서 직수입했는데 이퓨처는 이것을 현지화해 직접 교재를 출판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동종산업 파트너와 협력하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퓨처 중국 파트너 체계를 간략히 말씀드리면 책을 판매하는 총판, 세일즈 담당, 도소매 담당이 있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 도서 수출입 공사라 해서 도서를 검열하고 수출입을 담당하는 중국 국영기업이 있습니다. 도서출판 관련 기업이라면 이 회사와 협력관계를 잘 다지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인 베이징도서전을 통해서 새로운 파트너도 모색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퓨처는 유니콘기업, 스타트업회사들과의 협력을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시장에서 교육콘텐츠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2. 재중 유학생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있어서 어느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2. 경쟁력은 개인마다 편차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중국어 이외에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중국어는 밥이고 영어는 돈이다." 끼니가 해결됐다면 이제는 그 이상의 자가 발전에 필요한 플러스 알파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수요가 많은 능력들을 예로 들자면 CAD, C language , Phyton 등을 공부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중국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재중 유학생은 규모적으로 포화상태이며 언어만으로의 경쟁 상대는 너무 많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역량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기만의 시간을 가진 후 어떤 부분이 내가 잘할 수 있나 생각해보고 그 강점을 살려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3. 여러가지 직종이 있는데 해당 직업을 선택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3. 저는 이전에 여러 번의 아르바이트 경험 그리고 빨리 취직하고 싶다는 자아와 함께 적극적으로 저의 진로를 모색하다 현재 직업을 가지게 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연결해준 청년 인턴교육과정에 참여해 평화방송에서 책을 발간하는 일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출판산업에 대해 알게 됐고 현재 직업의 출발이었습니다. 점차 일을 하면서 미래에 크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책을 만든다는 것도 저의 사명감을 높이게 된 계기였습니다. 저는 그 어떤 직군보다도 교육업계는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이퓨처라는 회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퓨처를 영어로 펼쳐보면 "For better english education"입니다. 이 슬로건을 보고 저는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영어 교육을 위해서 일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서 교육업계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산업 분야라고 생각했고 저 역시 늘 공부하고 발전해야 하는 직군이라는 점이 저를 교육업계 그리고 이곳으로 이끈 것 같습니다.
Q4.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우리 후배들에게 해주실 말씀은?
A4. 취업 전 최대한 많은 것을 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경험을 통한 실무능력 증진이 나중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본인이 어떤 직종이 맞는지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좋으니 다양한 일을 통해서 저는 본인들의 길을 찾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Q5. 멘토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A5. 사회적으로 상황이 많이 힘들고 점점 선택지가 좁아지는 것 같아서 많이 혼란스러운 세대에 있다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존을 위해서 계속 고민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의지를 가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충분히 극복할 지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