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단속 카메라로 오토바이 정지선 위반 잡는다

[2019-01-14, 17:04:17]
앞으로 상하이 징안구(静安区)에서 비동력 차량(非机动车)이 정지선을 위반할 경우 단속 카메라에 찍혀 처벌 받게 된다.

1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 교통경찰팀은 ‘전자경찰(电子警察, 자동 촬영 감시 통제 시스템)’을 이용해 비동력 차량의 정지선 위반 행위를 시범 단속키로 결정했다. 비동력 차량 정지선 위반에 대한 전자경찰 단속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동력 차량의 정지선 위반은 우회전 차량 진로 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안전 문제 등 다양한 교통 안전 문제를 야기하는 위법 행위 중 하나로 꼽혀왔다. 특히 대형 차량이 우회전을 할 때 시야에 가려 비동력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전자경찰은 정지 신호에서 비동력 차량이 정지선을 넘어 5초 이상 있으면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30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현재까지 징안구에서 전자경찰에 단속된 비동력 차량은 누적 30여 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자경찰 시범 단속을 시작으로 징안구 비동력 차량의 해당 위법 행위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서 상하이 교통경찰팀은 지난해 1월부터 전자경찰을 이용한 행인, 비동력 차량 교통 위법 행위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2019년 1월까지 단속 카메라로 적발해 낸 위반 건수는 1조 200억 건으로 행인 무단횡단, 비동력 차량 무단 횡단, 비동력 차량 역주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3.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4.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5.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6. 맛있다고 소문난 상하이 요거트 브랜드..
  7.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8.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9.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10.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3.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4.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5.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6.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7.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8.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4.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5.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6.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7.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8.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