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작년 소비품 소매총액 9%↑ 올해 자동차•가전제품 소비 진작

[2019-01-22, 15:10:37]

지난해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38조 987억 위안(6320조 5743억 원)으로 동기대비 9% 성장했다고 중국국가통계국이 밝혔다.


소비지출이 GDP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76.2%로 높게 나와 소비가 중국 경제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추동력이 되고 있다고 22일 증권일보(证券日报)가 보도했다.


이에 경제학자인 정허우청(郑后成)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하락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가 안정을 지키는 작용을 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경제발전을 위한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에도 소비 규모 확대, 감세 등 정책을 통해 소비의 중요한 역할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하반기 성장속도가 다소 완만해졌다. 11월, 12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8.1%와 8.2% 각각 성장,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등 소비품 가운데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품목의 수요 하락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새해에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관련 소비 진작 정책의 시행과 더불어 내수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거에도 정부는 수차례에 걸쳐 자동차와 가전제품 소비를 격려하는 정책을 펼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바 있다.


정허우청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자동차 소비 하락이 작년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하락의 주된 원인"이라며 2019년 들어 국가발개위 등 정부부문이 자동차 및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을 출시함에 따라 관련 분야의 소비 증가 및 전반 성장률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