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교사, 학부모 직업 바꾸라며 학생 따돌림

[2019-01-31, 12:25:12]

중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직업때문에 그의 자녀를 따돌림시키고 단체대화방에서 위협, 모욕적인 언사를 서슴치 않는 등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광시(广西)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자신이 담임을 맏고 있는 반급의 학부모가 장례식장에서 일을 한다는 사실을 안 후 학부모에게 일자리를 바꾸거나 아이를 다른 반으로 옮기로 요구했다.


그는 학부모에게 "당신 딸을 보기만 해도 겁이 난다"면서 "당신 딸도 겁이 많고 내성적인데 내 말뜻을 모르겠느냐"면서 일자리를 바꿀 것을 종용했고 이를 거부 당하자 반급 학생들에게 이 학생과 말을 하지 말라며 따돌림을 주도했다.


그후 다른 학부모들도 해당 교사의 직업도덕 문제를 지적하며 신고를 했다. 이 교사는 학부모들에게 적설탕을 판매하며 적설탕을 구매한 학부모에게는 그들의 자녀가 사용할 수 있는 '면책부'를 나누어 준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서도 학부모에게 욕을 하는가 하면 위협을 가하는 등 몰상식한 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재 해당 교사는 담임 직무를 박탈 당하고 조사를 받고 있다.

 

이미연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중국 혼인신고 연령 2019.02.09
    Q 저는 북경에서 유학 중인 만 20세의 유학생입니다. 현지에서 만 19세의 중국인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 중..
  • <2018 중국 이름 보고서>, 2018년 가장 유.. hot 2019.02.09
    , 2018년 가장 유행한 이름은? 한국의 경우 흔한 성씨라면 누구든 “김이박”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중국 14억 인구 중...
  • 2019 꼭 맛봐야 할 ‘이색 훠궈집’ TOP 7 hot 2019.02.09
    2019 꼭 맛봐야 할 ‘이색 훠궈집’ TOP 7 추운 날씨에 유독 생각나는 중국음식하면 단연 ‘훠궈(火锅)’다. 알싸한 마라((麻辣)와 용암처럼 시뻘건 국물인...
  • [선배기자 인터뷰] 열정과 자신감 가져라 hot 2019.02.09
    조은빈 (3년 특례)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입학 예정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합격 1~3 한국 소재 3~6...
  • 上海 박물관 어디까지 알고 있니? ④ 상하이 지하철.. hot 2019.02.09
    상하이 지하철의 모든 것! 상하이 지하철박물관(上海地铁博物馆)은 상하이 지하철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보이는 백과사전과 같다. 상하이는 서울시 면적의 약 10..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7.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8.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9.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