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2월 14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에서 인기 있는 해외 부동산 시장 1위 ‘태국’
현재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부동산 시장은 ‘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외 부동선 전문 사이트인 쥐와이왕(居外网)에서 조사한 이번 자료에는 태국, 호주, 미국, 캐나다, 영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태국의 경우 2016년부터 3년 연속 계속 인기가 높아졌고 호주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태국의 인기 덕분에 국경지역인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의 인기도 급상승 중입니다. 이 지역은 30년 전 선전, 20년 전 상하이, 10년 전의 싱가포르로 포장되면서 중국인들의 투자 문의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한편 동남아가 중국인들의 새로운 해외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2018년 미국에 투자한 중국인의 부동산 규모는 26억 3000만 달러로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 中 최초 5G 스마트 고속도로 후베이서 첫 선
중국 최초의 5G망을 도입한 스마트 고속도로가 후베이(湖北)성에 들어섭니다. 현재 후베이 성 내의 고속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5G 기지국 부지 선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스마트 톨게이트 시스템 테스트까지 동시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 스마트 고속도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차세데 인터넷 기술을 총망라한 곳으로 고속도로 모든 노면에 대한 실시간 감지 및 예측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디디, 지난해 적자 1조 8000억원…전년도 ‘4배’
중국 최대의 차량 공유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지난해 109억 위안, 우리돈으로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도 25억 위안의 적자를 4배 이상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발단은 개인 카풀 서비스인 순펑차(顺风车) 서비스를 이용한 여성 승객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입니다. 사건 발생 후 중국 당국이 차랑공유 관련 법규를 강화하고 야간 서비스까지 일부 중단하면서 현금흐름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4. 올해 e-스포츠 매출 10억 달러 돌파 전망…中 기여 20%
미국 게임시장 조사업체인 뉴주(Newzoo)가 올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 매출이 11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 중 약 20%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한국의 기여도는 6% 정도라고 예상했습니다. 산업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수익이며 상품과 경기 티켓 판매 매출도 전년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Dota 2, CS:GO 등이며 중국에서도 그 인기가 점점 높아져 전세계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5. 中 IT 기업, 회장들의‘홍빠오 전달식’유행
중국 대형 IT 기업 사이에서 회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홍빠오(红包, 세뱃돈)를 전달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홍빠오 전달식을 시작한 텐센트는 올해로 21년째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춘절 연휴 후 첫 출근하는 2월 12일 회장 마화텅(马化腾)을 비롯해 임원진 4명이 직접 4000여 명의 본사 직원들에게 홍빠오를 일일이 나눠주었습니다. 1번으로 홍빠오를 받은 직원은 전날 저녁부터 기다려 약 13시간 만에 첫 홍빠오를 받았습니다. 알리바바의 경우 당사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즈푸바오(支付宝)를 통해 전 직원에게 홍빠오를 돌렸고, 샤오미의 레이쥔(雷军), 레노보의 양웬칭(杨元庆) 회장 등이 홍빠오를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O2O 강자’ 쑤닝이거우, 완다 백화점 인수
중국 대표 O2O 플랫폼 쑤닝이거우(苏宁易购)가 왕젠린(王健林)회장의 완다백화점을 인수했습니다. 쑤닝이거우는 완다 백화점 37개 매장 전부를 정식 인수하며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번에 인수한 백화점들은 중국의 대도시인 1,2선 도시의 CBD 또는 시내에 위치해 있어 쑤닝의 오프라인 사업이 더욱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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