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항저우서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 이하 문화원)은 국립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 이하 국악원)과 함께 3월 1일(금) 저녁 7시 30분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100년 전 그날, 그들을 기억하다>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양 기관은 당일 민족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족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담은 기념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 내용은 ‘회심곡’을 시작으로 3·1운동에 참여한 유관순의 모습을 처연하게 형상화한 작품인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가 진행되며,
이어 우리민족의 삶과 희로애락이 다채로운 소리로 표현되는 ‘서용석류 산조합주’, 한민족의 가장 대표적 민요 ‘아리랑’ 연곡과 순국선열들의 슬픔과 한을 표현한 ‘살풀이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부산국악원은 본 공연에 앞서 2019년 3월1일(금) 오전 10시 30분항저우 임정기념관에서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도 기념공연을 선보인다.
상하이한국문화원은 2019년 1년 동안 전시·문화공연 등 다양한 형식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