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들이 제3국으로 여행을 떠날 때 싱가포르를 경유하게 될 경우 조건부로 96시간 무비자 체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신화망(新华网)이 보도했다.
싱가포르에서 96시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 경우는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96시간 내에 싱가포르를 떠나는 항공권이나 선박 티켓 ▲싱가포르 체류를 위한 경제증명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독일, 스위스 등에서 발급한 비자거나 독일 또는 스위스 입국이 가능한 쉔겐비자(Schengen Visa)가 있으며 유효기간이 1개월 이상 ▲상기 8개국에서 발급한 단수비자로 여행 중으로, 비자를 이미 사용했더라도 귀국 시 싱가포르에서 96시간 무비자체류 가능하지만 비자를 발급한 나라에서 직접 싱가포르로 이동 및 최종 목적지가 중국이어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중국 여행자가 싱가포르를 경유해 중국홍콩이거나 마카오 등을 왕복하는 경우에도 96시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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