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용품 유명 브랜드 MUJI(无印良品)에서 판매하는 광천수에서 발암물질인 브롬산염이 검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MUJI는 “지난해 7월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판매한 광천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인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논란이 된 광천수는 일본 도야마현 구로베시의 한 업체에서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서는 또한 MUJI 브랜드의 탄산수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MUJI 본사는 2종류의 음료수, 총 78만 병을 모두 리콜 조처를 했다. 여기에는 중국 본토 및 홍콩에 수출된 20여만 병의 음료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UJI는 이번 리콜 조치를 발표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중국 사이트에는 아무런 관련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다.
MUJI 본사 책임자는 “현재 중국 본토에서 판매하는 관련 제품에 대해 모두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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