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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경찰이 각종 사기행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만든 MV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상하이공안국 펑시엔분국(奉贤分局)경찰서는 인기 가수의 노래에 가사만 바꾼 '知否知否——这是骗子的计谋(알고있나요--이것은 사기꾼의 음모라는 것을)' MV를 공개했다. 재미있는 것은 제작뿐 아니라 MV에 등장하는 배우, 감독, 가수 모두 실제 경찰들이라는 점이다.
경찰은 사극형태의 MV를 통해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사기행각들을 '배우'의 연기를 통해 코믹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알려주고 있다.
일자리 주선을 빙자하며 신청비를 받아 챙기는 사기행각, 은행계좌가 위험에 노출됐다며 안전한 계좌로 이체를 요구하는 사기행각,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념품을 준다는 핑계로 사용자 정보를 해킹하는 등 다양한 사기행각들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아마추어 연기자들의 어딘가 어색한듯 천연덕스러운 '명품' 연기 또한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리지널 노래가사조차 까먹게 만드는 신공", "연기, 노래 모두 일품", "사기예방 홍보를 이렇듯 애절한 감정을 담아 부를줄은...", "이걸 보고나면 사기 안 당할듯" 등 댓글을 달며 성원을 보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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