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3월 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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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종합 3100 돌파, 저가주 주목?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9개월 만에 3100포인트를 돌파하며 중국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승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저가주를 주목하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가주란 10위안 이하의 주식으로서 실제로 6일 종가 기준 저가주 섹터는 4.9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2005~2007년과 2009년 호황장일 때에도 저가주 대부분이 호황장 중반에 대폭 상승했고 올 들어서 저가주 중 20% 이상 반등한 종목이 72%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저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종목의 가격만 보지 말고 펀더멘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 中통신사 맘에 안 들면 바꾼다... 번호이동 연내 시행
앞으로 중국에서 휴대폰 번호 변경 없이 통신사 변경(携号转网)이 가능해집니다. 5일 열린 정부공작보고회의에서 번호 이동 규정이 연내 시행될 예정이라고 언급되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사용자들의 사용하던 번호 때문에 통신사 이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번호이동을 시험적으로 시행해왔지만 본격적으로 시행을 알린 건 9년 만입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번호이동 서비스를 받은 사용자는 167만 명이었고 2018년 한 해에만 6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중국 통신사별 가입자수는 차이나모바일이 9억 2700만명, 차이나유니콤(3억1800만명), 차이나텔레콤(3억700만명)입니다.
3. 中 디지털산업 성장, 3년 연속 세계 1위
중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률이 3년 연속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이사회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경제 성장 속도는 미국의 2배, 2016년~2018년 3년 동안 약 20%에 가까운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올해에도 15%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예정이며 미국의 성장 전망치 6%의 약 두배 높은 수준입니다. 한편 올해 중국 양회에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 정보기술 육성, 신소재 등의 신흥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이 예고되면서 앞으로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4. 上海푸동공항, 인천공항보다 4배 큰 탑승동 가동
중국 상하이의 푸동국제공항이 올 하반기 초대형 탑승동을 가동합니다. 이 탑승동 크기는 약 6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인천공항 탑승동보다 약 3.7배 가량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간 800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푸동공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허브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입니다. 2018년 푸동 국제공항의 여객 수송량은 7400만 명을 돌파하며 3년 연속 세계 9위, 화물 운송량은 376만 8600톤으로 11년 연속 세계 3위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 푸동 국제공항의 국제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5. 휴양도시 하이난, 2030년까지 휘발유차 ‘퇴출’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휴양도시 하이난(海南)에서 2030년까지 화석연료 차량을 퇴출시키기 위한 로드맵이 공개되었습니다. 하이난성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이난성 청정에너지차 발전계획’을 발표했고 처음으로 화석연료 차량 퇴출 시기를 못 받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하이난성 내의 모든 신규 자동차는 전기차와 같은 신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하고 2030년 부터는 판매까지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충전소를 비롯해 전기차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2030년까지 화석연료 차량의 퇴출이 성공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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