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이영애씨가 25일 상하이를 처음 방문했다.
이영애씨는 한국인삼공사의 홍삼제품 브랜드 '정관장' 홍보를 위한 자선공연에 참석하기에 앞서 이날 상하이를 방문, 흥국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100여명의 중국 신문,방송 기자들이 참석해 '대장금'의 인기를 반영했다.
대장금이 중국에서 방영된 이후 한상궁 역을 맡았던 양미경씨가 상하이를 방문했지만 이씨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드라마 대장금 방영이 끝난후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주어서 고맙다"면서 "베를린 영화제에서 한국과 중국의 영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큰 대작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에앞서 최근 광저우와 홍콩에서 열린 자선공연에도 참석했으며 광저우의 공연에서는 8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무대를 찾았다고 한국인삼공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인삼공사는 광저우와 홍콩에 이어 이날 상하이에서 상하이의 한 회사와 공동으로 마지막 자선공연을 가졌으며 이날 공연에는 천후이린(陳慧琳), 왕지에(王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했다.
전상대 한국인삼공사 사장은 '정관장'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자선활동과 함께 방송사의 건강 프로그램 지원 등 제품이미지에 맞는 홍보전략을 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