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3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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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AI 특허 신청 기업, 미국 제쳤다
AI분야 후발주자로 시작한 중국이 선두였던 미국보다 더 많은 기술 특허 신청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I 특허 신청수를 기준으로 한 상위 50대 기업 순위에서 중국기업이 미국보다 많았습니다. 2016년~2018년 3년 동안의 통계를 보면 상위 50개 기업 중 중국은 19개, 미국은 12개로 약 7개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특허 신청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미국 IBM으로 총 3000건에 달하는 특허를 신청했고 2위는 MS(1955건), 3위 구글(1659건)이었습니다. 그 뒤를 바이두(1522건), 국유기업 국가전력망(国家电网,1173건)이 6위, 텐센트홀딩스(766건) 순으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상위 50개 기업 중 중국기업은 이전(8개)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데 반해 미국의 경우 기존의 19개에서 12개로 줄었습니다. 중국이 신청한 특허 분야는 전자상거래, 데이터 검색, 음성처리와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이미지 처리 기술과 관련해서는 1만 6000건으로 미국보다 4배 많았습니다.
2. 上海 연간 관광수입 ‘84조원’ 돌파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가 관광도시로서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19년 관광업무회의에서 2018년 상하이의 연간 관광수입이 5092억 3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4%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상하이를 방문한 국내 관광객은 3억 4000만명으로 4477억 1500만 위안의 관광수입을 올렸고 외국인 관광객 방문수와 수입은 각각 893만 7100명으로 73억 7100만달러였습니다. 2018년 상하이 관광업의 부가가치는 2078억 6400만 위안으로 상하이시 GDP의 6.4%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관광업이 상하이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셈입니다. 허젠민(何建民) 상하이 차이징대학 여행관리학과 교수는 “상하이는 홍색문화(红色文化, 중국 공산당의 이데올로기적 혁명문화를 뜻함), 외국 문화, 강남(江南)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국제화 수준이 높고, 편리한 교통과 공공서비스, 스마트 도시화 수준 제고 등이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中 잘 벌고 잘 쓰는 도시는? 디지털 소비력 TOP10 발표
지난 13일 알리바바(阿里巴巴)가 발표한 '디지털 소비력 TOP10'에서 광동성, 저장성, 장쑤성이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각 지역별 GDP 순위와도 같은 것으로, 돈 잘 버는 도시가 돈도 잘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소비지출이 국내GDP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76.2%로, 5년 연속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가 발표한 중국 디지털 소비력 TOP10에는 상기 세개 지역에 이어 상하이, 베이징, 푸젠(福建), 허베이(河北)가 4~6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지역은 '쓰는 것보다 버는 것이 더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산동(山东)과 허난(河南)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장삼각(长三角)과 주삼각(珠三角) 등 경제가 발달한 지역일수록 디지털 소비력 또한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세계 도시 선호도' 1위 뉴욕… 中 3개 도시 이름 올려
글로벌 여행잡지인 타임아웃이 매년 집계하는 도시 선호도 지수인 '타임아웃지수'에상하이, 홍콩, 베이징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임아웃지수는 올해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3만4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집계됐습니다. 평가항목은 음식, 음료, 문화, 사교성, 부담 능력, 행복감, 방문객에 대한 매력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뉴욕이 음식, 레스토랑과 문화 오락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도시로 평가받으며 1위에 올랐고 호주 멜버른이 2위, 시카고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홍콩, 베이징이 순위권에 들었으며 각각 35위, 41위, 47위에 올랐습니다.
5. 음주단속에 걸린 남성, 호수에 풍덩 뛰어들더니...
후베이(湖北)의 한 남성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으로 호수에 뛰어들어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맥주 한잔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교통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는 것을 보고 더럭 겁이 나서 인근 호수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벌컥벌컥 호숫물을 들이켜다가 20여분만에야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웃지못할 일은 측정 결과 이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음주운전 기준에는 미달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호숫가라서 참 다행, 만일 화장실 옆이었으면 어떡할번 했어?" 등 조롱섞인 댓글들을 달며 '절대 음주운전 하지말자'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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