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신청한 기업은 중국의 화웨이(华为)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지난해 신청한 국제 특허 중 50.5%는 아시아에서 출원했고, 그 중 중국의 화웨이가 5405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이라고 발표했다.
WIP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는 2017년보다 1400건 이상 많은 특허를 출원하며 WIPO 설립 이래로 한 기업이 제출한 특허 규모로서는 최고를 기록했다. 2위는 일본 미쯔비시 주식회사(2812건), 미국인텔(2499건), 미국퀄컴(2404건), 중국ZTE(2080건) 순이었다. 2016년 특허 신청 1위였던 ZTE는 2년 연속 계속 하락세였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여전히 세계 1위였다. 지난해 총 56142건의 특허를 신청했고 중국은 53,345건으로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일본은 49,702건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2위보다 약 70% 가량 적은 17,014건을 출원해 5위에 올랐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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