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억명 '잠 못 이루는 밤'

[2019-03-21, 15:46:20]

중국에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3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된 조사에서 3억명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으며 성인의 실면 발생률이 3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이상의 '90后(1990년대 출생)'들은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60%가 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이 8시간도 채 못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27%정도, 그러나 중국은 2016년 기준 38.2%로 훨씬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이 비중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 '90后'의 평균 수면시간은 7.5시간이었고 60%이상은  잠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서 31.1%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30.9%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다'고 답으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17.5%에 불과했다.


'2018년 중국 네티즌 수면 백서'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주요 도시는 스트레스가 수면 장애의 주요 원인이었다.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회사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생활 압박감, 환경요인, 개인습관 등이었다.


이밖에 6~17세 청소년 중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이 62.9%였고 13~17세 청소년 가운데서는 이 비율이 81.2%로 더욱 높게 나타났다. 아이들의 수면에 영향주는 가장 큰 요인은 학업(67.3%)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3C제품(27.1%), 소음-소리-빛 등 환경요인(24.8%), 부모의 수면습관(19%) 등이었다.


한편, 연령대별 적당한 수면시간은 신생아 14~17시간, 3~5세 어린이 10~13시간, 6~13세 어린이 9~11시간, 14~17세 청소년 8~10시간, 성인 7~9시간, 65세 이상 노인 7~8시간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