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총공회, 기업연합회, 공상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2019 상하이기업 임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28일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임금 가이드라인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률을 합리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드는 것으로, 올해는 평균 5~6%, 최저 2~3%가 제시됐다.
생산경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경제이익이 성장한 기업들에는 평균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근로자 급여 인상폭을 정할 것을 권장했다. 기업의 지난해 평균 임금이 상하이시 근로자 평균 급여의 2배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평균 가이드라인보다 낮은 선에서 조정하고, 지난해 평균 급여가 상하이시 평균의 60%수준 미만인 기업은 평균치보다 높은 수준에서 인상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임금인상 최저 가이드라인은 2~3%이다. 특히 경제적인 오려움이 큰 기업은 최저 가이드라인보다 낮은 선에서 조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1선 근로자 급여 성장률은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성장률보다 낮아서는 안되고 기업 고위 관계자의 임금 성장률은 해당 기업 근로자의 평균 급여 인상률보다 높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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