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여권 파워가 가장 강한 나라는 어디일까?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조사한 헨리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서 한국이 싱가포르와 일본과 더불어 나란히 1위에 올랐다고 29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한국은 무비자/도착비자 여행국 189개를 보유해 최상위 그룹으로 올랐고 그 뒤를 이어 독일이 188개로 2위에 올랐다.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포르투칼, 오스트리아가 여행국 185개를 보유하며 나란히 5위에 올랐다. 미국의 여권파워는 1단계 하락한 6위였고 러시아는 47위였다.
중국은 지난해 71위에서 67위로 4단계 올랐다. 현재 중국 여권으로 무비자/도착비자 가능한 나라는 74개 국 및 지역이다.
파라그 칸나(Dr. Parag Khanna) 퓨처맵(FutureMap) 설립자는 “아시아 국가들이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이 지역이 세계화 과정에서 빠르게 중심위치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중국의 안정적인 상승은 상호 혜택을 주는 정책이 국가간 신뢰와 인정 증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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