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출시도 하기 전에 스크린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AI재경사(财经社)에 따르면, 리뷰를 위해 삼성 갤럭시 폴드 제품을 사용한 지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한 리뷰어는 스크린이 접히는 부분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것때문에 화면이 변형돼 보일뿐 만 아니라 이틀 후 볼록한 부분에 의해 스크린이 긁혀서 파손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리뷰어들은 화면보호막을 제거하려가 화면이 나갔다거나 갤럭시 폴드를 폈을때 한쪽 화면이 꺼지거나 깜빡이는 등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화면보호막을 보호필름으로 오해하고 제거했을때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폴드의 화면보호막은 디스플레이 모듈의 한 부품으로, 임의로 제거할 경우 고장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는데도 스크린 왼쪽 화면이 깜빡거리는 이상을 겪었다는 리뷰어도 있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생긴 제품을 수거해 정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 갤럭시 폴드는 4월 26일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판매가격은 1980달러(224만 원)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