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연내에 중국의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2일부터 상하이, 선전 등의 1000여개 매장들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와 빨대 홀더로 대체했다. 아울러 냉음료에는 특별 개발 디자인 된, 재활용이 가능한 홀더를 사용하고 싱빙러(星冰乐)나 빙모카(冰摩卡) 등 빨대를 필요로 하는 음료에는 종이재질의 빨대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상하이, 선전 매장을 시범으로 연내에 중국내 매장 전체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1일부터 맥도널드도 베이징의 10개 매장에서 빨대가 필요없는 컵홀더를 사용하고 빨대를 주동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등 조치들로 친환경 운동에 동참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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