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5.1절 연휴' 관광명소들은 몰려드는 인파들로 북적거리게 될 전망이라고 25일 인민일보 해외판이 보도했다.
여행업계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여행, 테마 여행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약 1억 5000만명이 여행길에 나서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뤼마마(驴妈妈旅游网)가 발표한 '5.1연휴 여행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5월 1일~3일 주변 관광상품 예약율이 58%에 달했으며 2박3일 자유여행상품이 가장 큰 환영을 받았다.
'5.1연휴'는 봄을 맞아 꽃들이 피어나고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시기인데다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상품인 '친즈유(亲子周边游)'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연휴에 이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가정이 60%가량을 점했다. 이 가운데서 '테마 파크' 주변 여행상품 예약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상하이디즈니, 창롱휴가구(长隆度假区), 베이징환러구(北京欢乐谷), 창저우공룡테마파크(常州恐龙园) 등 테마파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해는 하루로 예정됐던 휴일이 4일로 바뀌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급증했다.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 쑤저우, 창저우, 베이징, 주하이, 난징 등 지역의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목적지는 태국, 일본,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아랍, 터키, 러시아 등이었다.
업계내 관계자들은 태국이 해외 여행지 가운데서 최고의 인기를 끈 이유는 무비자 및 도착비자 정책이 4월 30일까지 연장된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광선강고속철(广深港高铁) 홍콩구간 개통, 강주아오대교(港珠澳大桥) 개통과 더불어 홍콩여행 열기도 뜨거워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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