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발생한 18만 9654건의 불만신고 가운데서 소비자들의 속을 터지게 만든 상품은 무엇일까?
지난 24일 중국소비자협회는 올 1분기 소비자 신고 통계현황을 공개했다. 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프터 서비스에 대한 불만신고가 6만 8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품질 불만 4만 5455건, 계약서 관련 3만 9506건, 허위홍보 1만 2069건, 가격 관련 7850건 등이었다.
상품 및 서비스 분류별 불만신고 가운데서 가장 많은 것은 가전제품으로, 전체의 27.09%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의류 및 모자신발이 17.27%를 점했다. 그 뒤를 이어 일상용품, 교통도구, 주택 및 건축류 신고가 3~5번째로 많았다.
소비자협회는 특히, 많은 불만신고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해결이 쉽지만은 않은 '의류, 신발, 모자류' 상품에 대해 "일상생활 용품이지만 일단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 권리를 보호받기 쉽지않다"고 지적했다.
의류와 신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탈색, 변형, 탈락 등 품질문제, 구매 후 교환이나 환불 등 어려움, 가짜 상품 난무 등이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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