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5월 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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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권도가 중국 무술에 참패? 中 난투극 영상 논란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찍힌 남성들의 패싸움 영상이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저녁 창수(常熟) 완다광장 3층에서 찍힌 이 영상은 태권도장과 무술학원 직원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각자 학원들의 전단지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말다툼이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속 검은띠로 보이는 남성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모습에 “태권도는 실전에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반응이 나오면서 때아닌 ‘무술 최고론’ 설전이 펼쳐졌습니다. 일부에서는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맞은 것”, "피해자 코스프레”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태권도와 무술 모두 심신단련을 위한 것이지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배우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강도’에 대한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한편, 주상하이대한민국영사관에 확인 결과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화웨이, 영국에 반도체 공장 설립…10억 파운드 투자
중국 최대의 네트워크 장비 및 스마트폰 기업인 화웨이(华为)가 영국 케임브리지 외곽에 마이크로칩 연구 개발 공장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상주 직원 400명 규모의 이 공장은 오는 2021년부터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 공장은 케임브리지에서 약 7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할 예정이며 영국 최대의 IT기업인 암홀딩스(Arm Holdings) 본사에서 불과 15분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화웨이의 광대역 네트워크용 마이크로칩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만약 이곳에 화웨이의 공장이 들어설 경우 현지 반도체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는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513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구입했고 향후 5년동안 10~20억 파운드를 투자해 발광장치 연구단지, 생산기지 등을 건설해 전세계적으로 발광장치와 발광 모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3. 워렌 버핏과 인성 논한 11세 중국 어린이 화제
일반적인 11세 남자아이라면 무엇을 할까요? 아마도 게임이나 숙제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펫을 상대로 '이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대화를 나눠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11세 중국 출신의 남학생은 지난 4일 버크셔 헤서웨이의 2019년도 주주총회에서 89세 워렌버핏에게 “금융과 무관인 문제”를 물었습니다. 그는 “당신은 나이가 들면서 인간성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게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엇을 배웠는지, 인간성에 대한 다른 이해가 어떻게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버핏은 성장시기에 책과 선생님, 학자에 의지해서는 인성을 이해하기 어렵고 자신이 직접 생활 속에서 배우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나이에 맞지 않은 당돌함으로 워렌 버핏에게 질문을 한 이 남학생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의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4. 中 네티즌 8억 3000만, 전국 인터넷 보급률 60%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60%에 육박했습니다. 6일 국가인터넷정보사무실(国家网信办)의 제 2회 디지털 중국 건설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디지털 중국 건설 발전 보고서(2018년)>에서 2018년 말 기준 중국의 네티즌 수가 8억 29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중국 건설 사업 효과가 뚜렷했고 상하이, 베이징, 광동, 장쑤 등의 정보화 발전 평가 지수가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전국 인터넷 속도도 예전보다 크게 향상되어 70.3% 이상의 유선망 인터넷 속도가 100M 이상을 달성했고 IPv6주소는 2017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인터넷 보급률은 59.6%를 달성했습니다. 정보 기술 혁신 능력에서도 선전하며 중국의 혁신지수가 2017년 세계 22위에서 17위까지 상승했습니다. 디지털 소스 시스템 건설 분야에서는 인구, 법인기업, 자연자원 등 기초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고 71개 부처, 32개 지방정부 등을 통해 총 394억 차례 디지털 정보가 공유되고 교환되었습니다.
5. 상하이 70개 관광명소 '반값'
5월 19일 '중국 관광의 날'을 맞아 상하이의 70개 관광명소가 입장료 반값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상하이동방명주, 상하이야생동물원, 상하이해양수족관, 상하이환러구, 상하이디즈니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이 모두 행사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날 관광객들은 현장 매표구를 통해 할인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관광명소마다 반값 할인티켓 적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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