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푸동제1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오픈한 가운데 푸동공항은 면세점 규모를 확대해 아태지역에서 가격 경쟁력 최강의 면세점으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해방일보(解放日报)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오픈한 푸동제1공항 입국장 면세점 규모는 510평방미터에 달한다. 면세점은 안전검사대 후면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객의 동선과 수요를 고려해 물품의 종류별 진열위치를 정했다. 현재 면세점에는 32개 향수 브랜드, 26개 고급품 브랜드, 161개 술담배 브랜드, 17개 식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 연내에는 푸동제2공항 입국장 면세점도 오픈 예정이다. 푸동공항 3기 웨이싱팅(卫星厅)이 사용에 교부되면 면세점 면적이 9000평방미터 더 늘어나게 되어 총 1만 7000평방미터의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규모 면에서는 중국 최대이며 전 세계에서도 탑 클래스로 손꼽히게 된다.
또 2022년에는 19개 사치품 패션 브랜드와 7개 보석, 시계 브랜드를 유치할 예정이다. 푸동공항면세점은 화장품, 향수 등에서 세계 면세점 가운데서 우위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담배, 술, 식품, 일용품 등 30개 품목의 120여종 인기상품들에 대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 '아태공항 면제점 최적의 가격' 이미지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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