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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상하이서 공사 건물 무너져…10명 사망∙15명 부상

[2019-05-17, 10:53:13]
중국은 지금… 2019년 5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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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서 공사 건물 무너져…10명 사망∙15명 부상
상하이 창닝구(长宁区)에서 공사 중인 건물이 무너져 현장에 있던 25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계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20분에 상하이 창닝구 자오화루(昭化路)에서 개조 공사 중인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25명 중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해당 건물은 과거 자동차 4S 수리센터로 개조 공사 중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 응급관리국은 1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현장 구조 작업은 17일 새벽 1시 45분 거의 마무리 됐다”며 “응급관리국은 현재 사고 조사팀을 설립해 현장 물증을 확보하고 관련자 증언 등을 종합해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글로벌 2000대 상장회사' 中 기업 309개로 2위
'포브스'가 발표한 ‘2019 글로벌 2000대 상장회사’에서 중국 기업이 총 309개로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리스트가 처음 발표된 2003년 중국 기업 수가 43개였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시 순위권에 든 미국 기업은 776개였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세계 61개국 및 지역의 기업들이 리스트에 오른 가운데 미국이 575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3위는 223개로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상위 10위 안에 진입한 중국 회사는 5개로 중국공상은행이 연속 7년동안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 밖에 중국건설은행(3위), 중국농업은행(4위), 중국핑안(7위), 중국은행(8위)가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3. 세계 CEO 사임율 역대 최고… 중국은?
세계적으로 CEO의 사임(퇴직)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은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PWC의 산하 컨설팅 회사인 Strategy&이 발표한 <2018년 CEO 후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2500개 대기업의 CEO 사임율은 17.5%로 해당 조사를 시작한 19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신랑재경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북미(14.7%)에 이어 15.5%로 퇴직율이 낮은 지역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강요에 의해 사임을 한 CEO 89명 중 39%는 ‘도덕성’ 문제 때문이었고 이 밖에 실적 부진(35%), 이사회와의 갈등(13%) 및 기타 의견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中 고급 맥주 시장 쟁탈전... ‘총성 없는 전쟁’ 서막
내로라하는 글로벌 맥주회사들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 맥주시장 선점에 뛰어들고 있다고 15일 참고소식망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를 판매하는 에이비인베브(ABInBev)의 아시아파트 사업부는 본사로부터 분리되어 올 여름 홍콩에서 기업 공개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중국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본토 맥주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준비로 풀이됩니다. 중국 맥주 소비량은 지난 2013년에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여왔으나 지난해 2013년에 비해 무려 40%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따른 고급 맥주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현재 네덜란드 하이네켄과 일본 아사히 그룹 역시 중국 시장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글로벌 맥주 제조사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비싸서 못 먹어" 中 과일값 가파른 상승
최근 과일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고기보다 비싼 과일, 무서워서 못 먹겠다"는 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중국경제보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국가 통계국 대변인은 "과일 가격 상승은 극단적인 기후 등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면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단기적 영향인 것만큼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복숭아, 리츠, 포도, 체리 등 가격은 500g당 30위안(5000원) 정도로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 19.9위안(3500원)보다 비쌉니다. 사과, 배 등 과일 가격도 보편적으로 올랐습니다. 과일 가격 급등은 지난해 추운 날씨 탓에 과일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중국 사과와 배 생산량은 각각 25%, 20% 줄었습니다. 또 4월 들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과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6. 中 호텔 TV 훔친 ‘통 큰’ 투숙객
상하이의 한 호텔방에 설치된 TV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5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상하이 민항구의 한 호텔에서 방에 있던 TV가 사라졌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한 남성이 커다란 자루를 손에 들고 호텔을 빠져나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이 남성은 큰 자루를 든 채 느긋하게 호텔 로비에서 직원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눈 후 유유히 사라졌다. 남성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호텔의 일회용품을 챙겨간다는 말은 들었어도 TV를 들고 갔다는 것은 금시초문", "자루가 크면 안 들킬 줄 알았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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