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해외에서 영향력 있는 中브랜드' … 화웨이가 아니라고?

[2019-05-21, 12:33:08]

해외에서 영향력이 가장 높은 중국 브랜드는? 
20일 과기계신선사(科技界新鲜事)에 따르면, 해외시장연구기관인 Morketing Research와 OneSight는 공동으로 2019년 1분기 'BrandOS TOP 100 出海品牌社交平台表现力白皮书' 백서를 통해 중국 브랜드 가운데서 해외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은 샤오미(小米)라고 밝혔다.


6위권에 든 브랜드 가운데서 4개가 휴대폰 브랜드로, 중국의 스마트폰산업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예상밖으로 세계 제2대 스마트폰 브랜드이자 3대 통신장비 공급업체인 화웨이(华为)를 제치고 샤오미가 1위 자리를 꿰찼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생산 및 판매량은 중국시장에서도 5위에 불과하다. 이런 샤오미가 해외 브랜드 인지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기대에 못미치는 내수 판매에 반해 해외에서는 날로 높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시장에서 5년만에 삼성을 밀어내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IDC 발표에 따르면 샤오미의 올 1분기 인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작년에 비해 8.1% 상승한 30.6%이다. 삼성의 인도시장 점유율은 22.3%이다.


샤오미는 또 지난해부터 유럽각국에 '샤오미즈자(小米之家)' 전문매장을 신설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 오픈한 샤오미의 오프라인 매장은 줄을 서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현지 주민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샤오미의 스마트폰 매출은 62% 급증했으며 화웨이에 이어 제4대 스마트폰 브랜드로 올라섰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