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는 지난 22일(수) 오후 ‘2019학년도 제1회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열었다.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해한국학교 음악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의 진로역량을 키워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재외교육지원센터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상해한국학교를 방문해 재외한국학교 교육 취지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전병석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교육을 통해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진학에 맞는 자기 주도적 과목 선택 및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부는 전 서울대 입학본부장이자 재외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인 서울대 권오현 교수가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을 위한 바람직한 진로진학 디자인’을 주제로 진로진학의 다양한 양상을 알려주고 재외에서의 구체적인 준비 전략을 설명했다. 또 학생이 적성, 흥미, 능력, 성격, 환경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이에 맞는 학업과 진학을 이어가는 자기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적 근육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박지안 강사가 ‘2021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주요 변경 사항 안내 및 준비’라는 주제로 2021학년도(현 11학년)에 변경되는 학생과 학부모의 체류 기간 등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주요 사항에 대하여 설명했다. 2021학년도부터 그 동안 대학별로 달랐던 지원자격을 표준화해 학생의 이수기간을 고고 1개 학년 포함 중․고교 3년 이상으로 강화하고, 체류 기간도 학생은 이수기간의 3/4 이상, 부모는 학생 이수기간의 2/3 이상으로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상해한국학교 김현순 교사는 “학부모에게 진로진학 지도 방향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준 높은 강사를 초청하여 지속적으로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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