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오타이(茅台)의 주가가 1000위안(16만원)에 육박, 조만간 1000위안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25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이 보도했다.
지난 24일 마오타이의 주가는 장중 한때 999.69위안까지 올라갔으나 1000위안 고지를 눈앞에 두고 다시 하락, 987.01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마오타이의 시총은 12399.93억위안으로, 각 주식 시장에 상장된 시가를 합산하는 방식의 계산법에 의하면 또다른 공룡기업인 페트로차이나의 시총을 능가한다.
지난해 꾸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회사는 마오타이 기주(基酒) 4만 9700톤을 생산했고 기타 시리즈 주류의 기주 2만500톤을 생산했다. 지난해 기업 매출 중 87%가 마오타이주를 판매해 얻은 수입으로 총 753억 6400만위안에 달했다.
마오타이주식은 외자기업이 선호하는 소비주로, 골드만삭스는 마오타이의 목표 주가를 연이어 상향, 1016위안으로 내다보고 있다. 골드만 삭스뿐만 아니라 모건스텐리 역시 마오타이의 목표가를 종전의 890위안에서 990위안으로 상향한바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마오타이의 주식에 대해 '매입' 또는 '강력 추천' 등급을 매기고 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