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송중기•송혜교(송송커플) 이혼 소식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도 갑작스럽게 연인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그 후 한 기업 총수와의 불륜설과 함께 임신설까지 돌고 있어 보는 이들을 당혹케 했다.
27일 저녁 배우 판빙빙(范冰冰)이 자신의 SNS 웨이보(微博) 계정을 통해 연인이었던 배우 리천(李晨)과의 결별을 직접 밝혔다고 망이오락(网易娱乐)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연예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5월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했고 2017년 9월 판빙빙의 36번째 생일날 결혼을 약속한 중구 연예계 대표 커플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2018년 판빙빙이 거액의 세금을 탈세하고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로 8억 위안의 벌금을 물면서 연예계에서 거의 퇴출 당하면서 결별설이 끊이지 않았다.
안타깝지만 두 사람의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한편 갑작스럽게 판빙빙이 난징 더지그룹(德基集团) 우테쥔(吴铁军)회장과 연인 관계라는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약속한 상태로 원래 연인이었던 리천과는 진작에 헤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판빙빙은 우 회장 자택에서 이미 2달 넘게 머물고 있고 이미 임신까지 한 상태라며 증거 사진까지 함께 나돌고 있다.
사진 속 판빙빙은 CCTV 영상으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하늘하늘한 쉬폰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었다. 다소 펑퍼짐한 옷차림 때문인지 배 부분이 유독 임신한 것 처럼 도드라져 보여 임신을 확신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러나 판빙빙 공식 팬클럽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의 활동 사진을 첨부하면서 임신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정작 판빙빙 자신과 소속사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럴 줄 알았다”, “몇 개월 후면 판빙빙 아이 생기겠네”, “루머는 무슨 우리는 이 소식을 믿는다!”, “역겹다. 작년에 먹은 만두가 넘어올라고 한다”, “돈 떨어져서 돈 많은 남자 꼬시나보네”라며 대부분이 판빙빙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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