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에 50억원에 달하는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 장소가 공개되어 화제다.
27일 이번 워렌 버핏의 점심식사 당첨자인 순위천(孙宇晨,저스틴선)은 자신의 웨이보(微博)에 "이번 점심식사 장소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이라고 밝혔다고 관잘자망(观察者网)이 전했다.
두 사람이 식사하는 장소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Quince’로 항상 뉴욕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식사가 올해는 로스앤젤레스로 변경되었다. 그 동안 워렌 버핏은 뉴욕의 Smith&Wollensky 레스토랑을 이용해왔다. 이번에 선택한 레스토랑은 프라이빗 한 것이 특징으로 워렌버핏과 순위천처럼 전통과 신예가 공존하는 테마로 꾸며져 있다고 알려졌다.
총 5가지 요리가 선보일 예정이며 워렌 버핏이 가장 좋아한다는 스테이크와 체리콕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순위천이 함께 식사자리에 동석할 7명의 지인의 존재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이 블록체인 관련 인사들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순위천이 마윈(马云)이 세운 후판대학(湖畔大学) 졸업생인 만큼 마윈을 식사자리에 참석시킬 것을 ‘제안’하는 업계 인사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렌 버핏과 순위천과의 점심식사는 오는 7월 25일 진행된다. 식사가 끝난 후 간단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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