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장사의 회장이 9세 여아를 성폭행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상하이 경찰로부터 상장사 신청홀딩스(新城控股,601155.SH)의 회장이 9세 여자 아이를 성폭행 한 혐의로 연행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일은 지난 6월 29일로 상하이의 한 5성급 호텔에서 벌어졌다. 피해 아동은 사건 직후 장쑤(江苏)성에 있는 엄마에게 울면서 전화했고, 엄마가 바로 상하이로 달려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피해 아동은 병원 치료를 받은 상태로 음도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는 상장사 신청홀딩스의 회장인 왕전화(王振华)로 올해 나이 57세로 60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알려진 자산만 3000억 위안 이상, 홍콩에 상장사 한 곳을 더 소유하고 있는 사업가였던 만큼 업계 충격은 컸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피해 아동을 호텔로 데려간 여성 조모씨(周, 49세)가 직접 사건 당일 9세, 12세 여자아이 두 명을 데리고 호텔로 간 것이 확인되었다. 심지어 이 여성은 피해 아동의 엄마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고 사건 당일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놀러간다는 거짓말로 아이를 상하이로 데려왔고, 아이를 넘긴 후 현금 1만위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짐승만도 못하다”, “조씨라는 저 여자도 중형에 처해야 한다”, “아동성애자들은 다 죽어야 한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쓰레기네”라며 경악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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