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상장 기업 회장, 9세 여아 성추행 후폭풍

[2019-07-04, 11:07:52]

상장사 신청홀딩스(新城控股)의 왕전화(王振华)회장이 9세 여아를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후 그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4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보도에 따르면, 왕 씨는 지난달 30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9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신청홀딩스는 추문이 세상에 공개된 직후인 3일 저녁 부랴부랴 왕씨의 '동사장' 직을 해임하고 그의 큰아들인 왕샤오숭(王晓松)을 '동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히며 선 긋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 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왕 씨가 경찰에 연행된 3일동안 회사가 대외적으로 함구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크게 반발했다.


3일 홍콩증시에 상장된 신청홀딩스의 주가는 24.24%나 폭락했고 싯가 150억 홍콩달러가 증발해버렸다. 또 이 회사 산하 물업관리회사인 신청웨(新城悦)의 주가도 23.72% 곤두박질치며 16.7억 홍콩달러가 증발해버렸다.


한편, 상하이 푸퉈구경찰은 왕 씨의 범죄행위에 대한 설명에서 음란행위, 성추행을 뜻하는 '워이셰(猥亵)'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인민일보는 "성추행인가, 성폭행인가"를 정확하게 밝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미연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새로운 의학의 시대가 열리다, 3D 바이오 프린터 2019.07.10
       원하는 입체 모형을 마음껏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의 등장에도 잠시, 인공 장기와 인공 피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능으로 전..
  • 상하이 Summer, 물놀이 떠나자 hot 2019.07.06
    어느새 끈적거리고 숨이 턱턱 막히는 상하이 여름이 시작되었다.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도 좋지만 방학을 맞이해 그저 그런 날을 보내고 있는 자녀와 함께 상하이나...
  •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즐기는 전시 hot 2019.07.06
    마블 우주 영웅 특별전, 상하이漫威电影宇宙英雄特展-上海站마블사의 정식 허가를 받은 체험식 대형 전시회다. 다양한 기술과 전시가 만나 관객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전시..
  • [법률칼럼] 미얀마에 진출하려면 hot 2019.07.06
    미얀마 경제제재 완화 후 투자활성화 미얀마는 1886년 영국령 인도로 편입되면서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48년 독립했다. 이후 정치적 혼란을 겪으면서 1962년..
  • 中 주얼리 매장, 하룻밤새 흔적도 없이 사라져 hot 2019.07.04
       광동성 포산(佛山)의 한 쇼핑몰에 입점해 있던 주얼리매장이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3일 간간신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3.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4. 순간 온도 ‘15℃’ 상하이 ‘무더위..
  5. [공고] 상하이저널 30기 고등부 학..
  6. 중국 무비자정책 확대 효과 UP
  7.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8.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9.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10.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경제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3.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4.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5.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국내 고객..
  6. CATL, 배터리 교환소 1만 개 짓..
  7. 中 네티즌 규모 11억 명…인터넷 보..
  8. 中 올여름 극장가 ‘참담’ 관객 수..
  9. 上海 7~8월 '슈윈(暑运)’ 기간..
  10.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사회

  1.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2.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3.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4.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5.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6. 中 10명 중 2명 '60세 이상'…..
  7.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8. 올해 상반기 상하이 입국 관광객 전년..
  9.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5.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6.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3.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7.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8.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