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자율 주행 시스템, 즉 무인 자동차에 대한 신뢰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의 조사 결과 2019년까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위험하다”고 느끼는 중국인이 아시아 6개국 중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9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다. 위험하다고 느낀 중국인의 비중은 25%에 불과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경우 39%로 나타났고 이마저도 세계적으로 보면 낮은 수준이었다.
반대로 호주는 46%, 인도는 48%로 비교적 높았고 일본의 경우 응답자의 50%가 “위험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중국에서는 정부의 주도하에 자율주행운전 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바이두(百度)처럼 유명기업을 주축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높은 신뢰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결제가 빠른 속도로 보급된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인 특성상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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