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7월 1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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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인민은행, 디지털 통화 개발 가능성 내비쳐
미국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가상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도 자체적인 디지털 통화 개발 의사를 밝혔다고 신경보(新京报)가 전했습니다. 지난 8일 열린 디지털 금융 개방 연구 계획 가동 학술 포럼에 참석한 왕신(王信)인민은행 연구국 국장은 “중앙은행이 직접 디지털 통화를 발행한다면 결제 기능과 통화 정책의 유효성까지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중앙은행을 주축으로 디지털 화폐 연구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연구팀을 꾸려 핵심 기술 및 법률적인 문제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美 타이완 무기 판매 소식에 현지 누리꾼 “봉 됐다”
중국경제망(国经济网),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등은 9일 미국 국무원이 M1A2T 에이브럼스 주 전투 탱크 108대, FIM-92 스팅어 휴대용 방공 미사일 250기 및 관련 설비 등 22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타이완에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강경한 반대의 입장을 내 놓았고 타이완 현지 누리꾼들은 “(무기를) 사는 순간 완전한 미국의 봉이 된다”, “미국의 무기고를 비우는 데 도움을 주네”라며 분노했습니다.
3.2 명 목숨 앗아간 '마세라티 음주운전 재벌 상속녀' 최고 사형까지도
지난 3일 허난성에서 발생한 마세라티 음주운전 사건 피의자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까지 구형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습니다. 올해 23살인 재벌 2세 탄(谭)모양은 친구와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거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중인 BMW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BMW 뒷자석에 있던 남성 2명은 현장에서 사망, 운전자는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탄씨와 동승자는 가벼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명백한 살인”이라며 해당 음주운전자에 대한 강도높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4. 폭행•사망설까지…中 분리수거 사건사고
지난 4일 상하이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주민이 오히려 미화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신문신보(新闻新报)가 전했습니다. 정신을 잃은 미화원을 돌보지 않고 현장을 떠난 이 여성은 행정구류 3일에 처해졌고 다소 가벼운 처벌에 누리꾼들이 분노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 때문에 한 환경미화원을 사망케 한 살인사건 루머가 돌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상하이 공안국에서 직접 해명했습니다.
5. 중국인 “자율 주행 시스템 가장 신뢰해”
딜로이트 조사 결과 아시아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중국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이는 해당 기술에 대해 “위험하다”고 느끼는 비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국가는 39%, 인도 48%, 호주 46%, 일본은 50%로 나타났습니다. 딜로이트는 중국은 정부 주도하에 해당 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신기술에 대한 높은 호기심을 갖고 있는 국민적인 특성이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6. 中 세계문화유산 55개, 이탈리아와 공동 1위
현지시간 6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 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황발해 철새습지와 중국량주고성 두 곳이 등재되었다고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가 전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은 55곳으로 이탈리아와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량주고성은 후기 신석기시대의 농경재배와 통일신앙 문화를 배울 수 있고, 황발해 습지는 415종의 철새가 서식하는 철새 연구의 중심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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