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미국선 1000명 해고 이탈리아엔 31억 달러 투자

[2019-07-17, 09:13:59]
화웨이가 향후 3년간 이탈리아에 31억 달러(3조 6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6일 관찰자망(观察者网)은 화웨이 이탈리아 지점 먀오샤오양(缪晓阳) 수석집행관(CEO)이 15일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현지에 1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날 먀오 CEO는 이탈리아 정부에 5G 네트워크 발전에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공정한 정책을 확보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5G 기술에서 중립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 정책은 반드시 모든 참여자에게 적합해야 하며 이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기초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 정부에 관련 법안 승인 절차를 조속히 할 것을 요청했다. 먀오 CEO는 “최악의 경우 5G 관련 법안은 최종 승인까지 165일이 소요될 수 있다”며 이는 너무 오랜 시간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먀오 CEO는 앞서 미국 내 화웨이 연구개발(R&D) 직원을 대규모 해고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화웨이가 미국에서 1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 있다고 확인했다.

지난 14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에 있는 R&D 회사 퓨처웨이(Futurewei) 테크놀로지 직원을 대규모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월 16일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목한 이후 퓨처웨이와 화웨이 중국 본사간 의사 소통이 문제가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