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드론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미국의 드론 전문 기업인 틸 그룹(Teal Group)이 지난 1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세계 민간 무인기, 즉 드론 시장 규모라 14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했다. 현재보다 약 2 배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고 ‘중국’이 전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드론 판매량은 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미국 연방항공관리국이 드론에게 점차 영공(领空)을 개방하고 상업적 사용까지 늘어 관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한다는 분석이다.
필 피니간(Phil Finnegan) 틸 그룹 애널리스트는 심지어 “중국 제조상이 세계 드론 시장의 4분의 3을 장악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드론 제조기업으로 가장 유명한 중국의 DJI(中国大疆创新)는 북미 드론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