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선생 일대기 뮤지컬 <페치카> 공연
윤동주 <서시> 등 문학작품 음악으로 선보여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과 경기도 예술단체 랑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 ‘평화, 백년의 다짐' 음악회>가 오는 24일(수) 오후 7시 30분, 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아리랑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3.1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K-팝페라의 선구자인 듀오아임(주세페김, 구미꼬김)과 인문적 소재를 문화예술 공연으로 승화시킨 한국 예술단체 ‘랑코리아’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안중근 의사를 지원했던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페치카>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이어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윤동주 선생의 <서시>를 포함한 문학작품들로 꾸며진 음악을 선보여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한다.
랑코리아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한국의 시대적 배경을 담은 음악으로 한국 공연 예술의 색다른 매력을 표현하고자 했다.
서동욱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음악장르를 중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한중 양국 관객들이 함께 10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상하이한국문화원은 2019년 한국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행사를 오는 9월과 11월에 연속 개최 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더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7월 24일(수) 문화원에서 진행될 동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7.21)은 ‘문화원 위챗 공식계정(skocente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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