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윤
(3년 특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Weinberg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진학 예정
<합격 대학>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College of Letters and Science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CMU) Dietrich 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 and Journalism
미국 뉴욕대학교 (NYU) Steinhardt School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CI) School of Social Sciences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Marshall College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Arts and Social Sciences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Psychology
영국 세인트앤드류스 대학교 Psychology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Psychology
1- 4학년(Y5) 한국 소재 학교
Y6 - 9 YCIS Qingdao
Y10 - 13 YCIS Shanghai
IGCSE와 IB 과목은 어떻게 선택했나?
IGCSE과목을 선택할 땐 진로가 확실하지 않았고 과목별로 실력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관심과 적성 위주로 과목을 선택했다. 2년 동안 IGCSE과정을 통해 내 성향과 적성을 알게 됐고, IB학생이 됐을 땐 이 요소들과 희망하는 학과 입시 등을 고려해서 가장 적절할 것 같은 과목들을 선택했다. 4 HL에 도전한 것은 나의 관심분야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또한 나의 학구열을 어필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특히 English A HL은 비교적 어려운 과목이라, 다른 지원자들과 어느 정도 차별화할 수 있었고, 저널리즘이나 커뮤니케이션같은 학과 입시에 있어서 언어능력을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전부터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인문학이나 커뮤니케이션 계열 학과를 지원하기로 마음을 굳혔기에 그에 적절한 과목들을 골랐다. 과학 과목 중에서는 향후 마케팅에 도움이 될 심리학을 공부하게 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심리학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Biology를 골랐다. Business Management는 IGCSE때 이미 Business studies를 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할 것 같아서 선택했고, Psychology는 지향하는 마케팅과 연관성이 있고 흥미로워 보여서 선택했다.
IGCSE |
IB Diploma | ||
필수 과목 |
English as First Language |
HL |
English A Language and Literature |
World Literature |
Bi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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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rdinated Science |
Psych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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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Mathematics |
Business Manage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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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Perspectives |
SL |
Chines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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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darin Chine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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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과목 |
Design and Technology(Graph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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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graphy |
Mathemat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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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Studies |
입시 준비 기간 동안의 시간 분배는 어떻게 했나?
13학년 1학기가 매우 바쁠 걸 어느 정도 예상했기에 12학년을 마친 뒤 여름방학 동안 교외 활동과 공인 성적 등 학교 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끝내 놓으려 했다. 13학년 1학기는 EE, IA, 자소서, 각종 입시 시험과 인터뷰, 학교 활동, 공인 성적 시험, 내신 관리 등으로 매우 바빠서 플래너를 최대한 이용해 중요도 순으로 시간 분배를 했다. 특히 자소서는 한꺼번에 끝내기보단 차례차례 지원하는 학교마다 나만의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순서대로 작업했다. 후배들에게 조언하자면, EE와 자소서는 최대한 빨리, 되도록이면 여름방학 기간 이내로 끝내 두는 것이 좋다.
평소 성적 관리에 도움이 됐던 공부 습관이 있다면
주로 교과서보다 조금 더 간추려진 교재인 스터디가이드를 정독하고, 간혹 설명이 불충분할 땐 교과서를 참고하며 공부하곤 했다. 공부를 대략적으로 마친 뒤엔 과목의 개요를 훑으며 내가 공부하다 빠뜨린 내용은 없는지 재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로 돌아가 다시 읽어보곤 했다. 이렇게 하면 시간 절약도 되고, 필요한 내용만 공부할 수 있어서 바쁜 입시 기간 동안에는 이 방법이 매우 유익했던 것 같다. 또한 내 주요 암기 과목인 Psychology나 Biology를 위해서는 줄거리 노트를 만들기도 했다. Biology는 글보단 도표를 그리며 내용을 정리했고, Psychology는 중요한 이론과 연구들만 간략하게 정리해놓았다.
주말, 공휴일, 방학 기간을 어떻게 활용했나?
12학년에서 13학년으로 넘어가는 방학 기간엔 교외 활동과 공인 성적에 집중했다. 내 특기를 살려 아트 포트폴리오 작업을 했고, 두 개의 다른 회사에서 인턴십 활동도 했으며, 공인 성적 준비를 하고, CommonApp과 UCAS같은 중요한 자소서의 틀을 잡기 시작했다. 주말과 공휴일은 학기 중이었기 때문에 나의 CAS Project와 같은 교내 활동과 학교 숙제, EE, IA등에 더 집중했다.
공인 성적은 어떻게 준비했나?
우선 나는 토플, SAT with Essay, SAT2 Biology, SAT2 Math (2), 그리고 SAT2 Chinese를 준비했다. SAT, SAT2 Biology와 SAT2 Math는 과거 기출문제와 관련 문제집을 풀며 준비했고, 토플과 SAT2 Chinese는 별도로 준비하지는 않았고 IB를 통해 쌓아 올린 기본실력으로 시험을 쳤다.
입시에 도움이 됐던 교내외 활동은 무엇이 있는가?
우선 커뮤니케이션학부에 지원할 때 상하이저널 경력이 매우 도움이 됐다. 상하이저널 취재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았던 경험을 토대로 나의 CommonApp자소서를 작성했다. Student Leadership Team(학생회장부)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어필했고, 아트 포트폴리오를 작업하며 출전한 미술경시대회 수상 경력은 나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다. 이 외에 인턴십이나 오케스트라, 교내 CAS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내가 고등학교 생활 동안 다양한 활동을 했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극복 방법은?
아무래도 13학년 1학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작업량이 많기도 했지만, 대학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특히 힘들었다. 이 시기가 흔히 말하는 “슬럼프”였던 것 같다. 13학년 1학기가 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로 무엇을 더 준비하며 극복하는 것보단 우선순위를 정해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깔끔히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무엇보다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법을 택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는 내가 의지하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대화를 하거나 잠을 충전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려 노력했다.
미국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학생마다 입시 경험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경험상 미국 상위권 대학 입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건 자신만의 특별함을 살리는 것이었다. 공인 성적과 내신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장점을 이해하고 그것을 입학사정관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다른 경쟁자들로부터 본인을 조금 더 두드러지게끔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자소서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고, 동시에 그 안에 본인의 학교 적합성과 의지를 담아내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그러므로 미국대학 입시를 생각하고 있다면, 대학 조사를 꼼꼼히 하는 것과 성적과 교내외 활동 사이의 밸런스를 찾으며 본인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과 진로는?
우선 2년동안의 liberal arts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있는 여러 과목들을 수강해보고 나에게 가장 알맞는 학과를 고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년 동안의 대학생활을 십분 활용하여 인턴, 동아리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익한 경험을 최대한 쌓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학생기자 전채연(YCIS Y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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