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디지털 무선 통신과 서비스 개발 기업인 퀄컴과 텐센트가 손을 잡는다.
30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29일 미국 퀄컴과 텐센트(腾讯)가 5G버전 게임폰 개발과 퀄컴의 칩셋 사용에 관해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앞으로 텐센트의 게임은 스냅 드레곤 앨리트(Snapdragon Elite) 기능이 탑재된 칩셋을 구동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두 회사의 인연은 7월 초 텐센트가 ASUS와 손잡고 퀄컴의 칩을 사용하는 게임폰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5G용 게임폰을 개발해야 한다.
퀄컴차이나측은 “모바일 게임은 5G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머지않아 차세대 네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빠른 속도, 버퍼링 없이 실시간으로 몰입식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경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세계 최대의 휴대폰 칩셋 공급회사이며 텐센트는 중국 최대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약 453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자랑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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