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선통택배 지분 49% 매입

[2019-08-01, 11:54:44]
알리바바가 중국 5대 대형 택배사 중 하나인 선통(申通) 택배 모회사의 지분 49%를 매입했다.

1일 테크웹(TechWeb)에 따르면, 선통 택배 지배주주사인 더인(德殷)투자는 보유 지분 49%을 알리바바 그룹에 양도했다. 양도 금액은 46억 6500만 위안(8016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알리바바가 지난 3월 11일 선통 택배에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체결한 기본 협정이 시행된 것이다. 협정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년 내 더인투자에 상하이 더인더룬실업발전유한공사 51% 지분, 상하이 공즈룬실업발전유한공사 100% 지분의 구매권을 부여받았다. 만약 알리바바가 상기 모든 지분을 인수하면 그 규모는 99억 8200만 위안(1조 7100억원)에 달한다.

알리바바의 택배업을 향한 투자는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알리바바는 당시 바이스(百世) 택배에 투자해 후이통(汇通)을 인수한 뒤 2015년 위안통(圆通) 지분 매입, 2018년 차이냐오(菜鸟) 등과 연합해 13억 8000만 달러(1조 6400억원)에 중통(中通) 택배 지분 10%을 매입하기도 했다. 중국의 5대 민영택배사 3통1다(三通一达, 中通, 圆通, 申通, 韵达), 바이스(百世) 중 윈다만 제외하고 나머지 네 기업 모두 알리바바의 투자를 받은 셈이다.

알리바바는 이번 선통 택배 지분 매입에 대해 "택배 업계는 현재 고속 성장 단계로 알리바바 자체의 전자상거래 발전 역시 같은 상황"이라며 "택배 업계 통제를 통해 해당 업계의 비즈니스 조직 모델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여름엔 역시 물놀이, 중국 초대형 워터파크 Top.. hot 2019.08.03
    늦게 찾아온 상하이의 무더위가 폭발했다. 40도에 육박하는 고온에 높은 습도까지 가세해 뜨거운 불볕 더위를 몸소 느끼고 있노라면 어디든 물이 있는 곳으로 떠나고...
  • 8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19.08.03
    납세 서비스 관련 신고 처리 기간 50% 단축 국가세무총국은 2019년 8월 1일부터 기존의 을 개정해 신고 처리 기간을 절반으로...
  • [8.1]中 게임시장 20조원 육박 hot 2019.08.01
    중국은 지금… 2019년 8월 1일(목)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中 게임시장 20조원 육박올해 첫 중국의 게임시장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 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위 hot 2019.08.01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3% 하락했으나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고 삼성은 스마트폰 7550만대를 출하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1일 신랑..
  • 中 이달부터 타이완 개인여행 일시 중단... 관광.. hot 2019.08.01
    중국 문화관광부가 8월 1일부터 중국인 여행객의 타이완 개인 관광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했다.1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31일 홈페이지 공..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