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100주년, 안중근 의거 110주년 기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친선 서예전’이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 100명의 서예작가들의 참여 속에 항일운동 관련 내용을 주제로 작품전을 진행한다.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와 한중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한중 친선 서예 100인전’은 7일(수) 3시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금)까지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열린공간으로 이동해 9월 17일부터 열흘간 전시한다.
이번 서예전을 준비한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박광의 상하이위원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안중근장군 하얼빈전투 110년을 기념하는 한중 서예 100인전은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적 영역을 넘어 '보통사람들의 안중근 운동' 취지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110년전 일본의 한국침략을 막고 일본의 대륙침략 야욕을 전세계에 고발하기 위해 목숨을 던졌던 안중근 장군의 민족사랑 정신 속에는 동포의 단결을 호소했다. 110년 전 청년 안중근이 그토록 몸을 던져 갈구했던 조국의 완전한 독립과 동포들의 단결이 잘 되고 있는지 되돌아볼 기회를 갖고자 임정 수립 100주년과 안중근장군 하얼빈전투 110년 기념하는 한중 서예 100인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예전에 출품된 작품 판매 수익은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할머니 나눔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8월 7일~9일 상하이한국문화원
7일 3시 개막식
•9월 17일~27일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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