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국 브랜드 5G폰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에 따르면 미국 4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에서 중국의 원플러스(一加手机, OnePlus)가 생산한 5G폰을 판매할 예정이다. 독일 통신사의 미국 지사가 이미 원플러스를 판매하긴 했지만 미국 통신사로서는 스프린트가 처음이다.
로이터통신 6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스프린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5G폰은 HTC를 비롯해 한국 삼성전자와 LG전자 세 종류뿐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스프린트는 원플러스 5G폰의 출시일과 판매가격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스프린트의 5G 서비스는 애틀란타, 시카고, 달라스, 휴스턴, 켄자스시티까지 제공하고 있고 몇 주 후면 로스앤젤레스, 뉴욕, 피닉스, 워싱턴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스프린트는 판매 예정인 원플러스의 5G폰 기종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원플러스가 가장 최근에 출시한 5G폰은 지난 6월 초 영국의 첫 5G 네트워크와 함게 출시한 ‘원플러스 7프로 5G’폰이 있다. 업계에서는 원플러스 측에서 직접 추후 관련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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